지동설의 아버지이자 현대 과학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거장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는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의 딸에 대한 사랑도 많은 이들도 하여금 동정을 느끼게 하는데요, 갈릴레오의 일생 가운데 그를 항상 걱정하고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갈릴레오의 딸 마리아 첼레스테로 갈릴레오는 부인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두 딸과 한 아들은 사생아로 남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수녀원에 들어가 생활한 두 딸 중 첫째 딸인 첼레스테는 갈릴레오의 지적 능력을 물려받았을 뿐만 아니라, 근면 성실하기까지 한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딸이었습니다.
세속과 분리되어 수녀원에서 지내던 첼레스테는 아버지 갈릴레오와 일상적인 일들과 안부를 끊임없이 편지로 나누었는데, 비록 갈릴레오가 딸에게 보낸 편지들은 남아있지 않지만, 첼레스테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편지에는 진정으로 아버지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애틋한 감정들이 배어 있으며 그녀의 필체 하나하나 그리고 정성 들어 쓴 글씨 하나하나에서 바쁜 수녀원 생활 속에서도 아버지에게 정성을 다하려고 하는 딸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갈릴레오의 영원한 지지자였으며, 정신적 교감의 대상이었죠, 바로 그녀의 이런 정성 어린 관심과 애정이 갈릴레오가 말년에 종교재판에 휩쓸리고 어려운 처지에 처했어도 이겨낼 수 있게 하였던 원동력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위대한 발견 1. 단진자(Simple Pendulum)
갈릴레오가 대학에 다닐 때 성당에 매달린 등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규칙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의대생이었던 갈릴레오는 맥박을 타이머처럼 이용해 등이 한쪽으로 갔다가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 시간이 진폭과 관계없이 일정하다는 것을 알아내고 말았죠, 그 후 진자의 주기는 중력이 일정한 장소에서는 진폭의 크기나 추의 질량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을 단진자의 등시성이라 하며, 시계의 진자는 이 원리를 이용하게 된 것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위대한 발견 2. 천문학_ 갈릴레오 위성(Galilean Satelites)
목성의 위성 중 가장 먼저 발견된 4개의 위성으로 1610년 갈릴레오가 손수 만들었던 망원경을 통해 처음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목성의 제1위성 이오(Io), 제2위성 유로파(Europa), 제3위성 가니메데(Ganymede), 제4위성 칼리스토(Callisto) 등입니다. 이들 위성은 매우 밝기 때문에 일반 망원경 으로도 잘 볼 수 있는데요, 이들 중에 가니메데는 태양계의 위성 중 가장 크기 때문에 그 질량이 지구의 위성인 달의 2배나 된다고 합니다. 이들은 목성의 궤도면과 거의 일치하는 궤도면을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목성면 위를 통과하게 됩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위대한 발견 3. 태양 흑점(Sunspot)
태양의 광구에 나타나는 검은 반점을 태양 흑점이라고 하는데요, 크기는 망원경으로 겨우 보이는 지름 1,500km의 작은 것부터 십만여km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수명은 작은 것은 1일 이내, 큰 것은 변화하면서 수개월에 이르는데, 태양 흑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온도가 낮다는 것과 강한 자기장을 갖는다는 의미인데, 자기력선의 방향은 대략 태양 변에 수직이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강하고, 바깥쪽에는 수평 방향으로 밖으로 퍼져 있습니다. 태양 흑점의 온도가 주위에 비해 맞은 까닭은 강한 자기장 때문에 에너지 전달이 방해되는 데 있습니다.
